샹파뉴 드 수자는 ‘뿌리’를 가장 중요시한다. 포도나무가 뿌리를 깊이 내릴 수록
비료로부터는 더 멀어지고 토양이 가지고있는 순수 자양분을 더욱 흡수하여
풍성한 미네랄리티가 표현된, 더욱 복합미 있고 Fine한 와인이 탄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들의 아이덴티티는 로고에서도 살펴볼 수 있으며,
백악질 토양의 생성특징인 바다생물의 화석이 그려져있다.
샴페인 하우스의 오너리자 와인메이커인 Erick de Sousa(에릭 드 수사).
더욱 건강한 ‘뿌리’를 위한 그가 집중한 세가지 시크릿 전략 다음과 같다.
첫째, Grand Cru Village 포도밭(Avize, Oger, Cramant, Le-Mesnil-sur-Oger 등)을
매입하였다.
둘째, 올드바인을 중요시한다. 많은 샴페인 지역 포도밭에서는
포도나무 수령이 30년 정도 되면 생산량 감소로 인해 포도밭을 갈아엎지만,
그의 포도밭에는 최대 70년 고목까지 찾아볼 수 있다.
셋째,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이다. 그는 자신은 결코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의
추종자는 아니나, 1999년 실험적으로 진행한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인해
건강한 변화를 직접 경험했다고 말한다. 트렉터가 아닌 말로 쟁기질을하고,
천연비료를 사용하는 등 육체적, 정신적 많은 노력을 투자한 결과, 바로 토양과
포도나무 뿌리가 더욱 건강해졌으며, 이로 인해 탄생한 와인이 더욱 fine하고
미네랄리티가 풍성했으며, palate가 더욱 길었다는 것이다.
이에 지금은 가장 중요한 신조중에 하나로 여기고 있으며 2010년 유기농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