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Hope Family의 포도는 ‘Caymus’ 와이너리 설립자인 ‘Chuck Wagner’에게 판매되었고,
이 포도로 Second label인 ‘Liberty School’ 와인이 생산되었다.
1995년, Hope Family Wines의 오너이자 총괄 와인 메이커인 Austin Hope는
Cal Poly San Luis Obispo에서 과수원예학을 전공한 후, ‘Chuck Wagner’와 나파밸리에서
함께 일을 하며 포도재배와 양조뿐 아니라 와이너리 경영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전수받았으며,
1996년, Liberty School 브랜드를 ‘Chuck Wagner’에게 넘겨받아
브랜드의 역사를 이어나가면서 2009년 “Winemaker of the Year”,
“올해의 와인메이커”로 선정되며 명성도를 더하였다.
산타바바라(Santa Barbara)에서 몬테레이(Monterey)까지 뻗어있는 캘리포니아(California)의
센트럴코스트(Central Coast)는 1년내내 일조량이 풍부하고, 태평양 연안과 근접하며,
높은 해발고도의 지역적 특징이 프리미엄급의 와인을 생산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었으며
이 중심에 Paso Robles에 위치해있다. 서늘한 해풍, 템플톤갭(Templeton Gap), 풍부한
석회질토양 등 모든 조건이 프랑스 론 밸리(Rhône Valley)와 매우 흡사하였고,
이곳의 지리적 특징을 살려 Hope Family Wines는 미국에서 구대륙 품종의 와인표현을
탄생시키며 그르나슈, 시라, 무르베드르를 Paso Robles에서 최초로 이끈 와이너리인 것이다.
그들은 지역적 성향과 떼루아를 잘 이해하고 프랑스 론(Rhône)의 캐릭터를 살려 와인에
향신료, 감초, 베리류의 아로마와 입안의 부드러운 질감, 탄닌을 담아내며
뛰어난 퀄리티와 숙성 잠재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Austin은 Paso Robles지역의 50명이 넘는 재배자들과 지역특성에 맞는 포도 품종만을 엄선하며
매년 포도나무 상태를 체크하고, 엄격한 가지치기로포도 생산량을 신중하게 제한하여 포도알의
퀄리티를 높였다. Central Coast Vineyard Team과 적극적으로 지역적 특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와인 연구소인 캘리포니아 와인양조협회와 함께 자체평가도구를 제작하였다.
이를 통하여 포도밭의 개선할 부분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퀄리티 있는 포도를 재배한다.